정치 국제

한명숙, 公職者의 道가 무엇인가!

물곰탱이 2010. 4. 13. 20:25

한명숙, 公職者의 道가 무엇인가!

 

‘무죄=노무현 음덕’ 이라는 이상한 전직 총리 한명숙의 呪術的 野望은?

 

요즘 한명숙씨 무죄件이 장안의 화제다. 미화 5만불 사건, 9억원 정치자금 수수설이 활짝 시중에 滿開하고있다.

 

잔뜩 미소를 띠고 승리(?)의 포만에 사로 잡혀 ‘1심 재판 무죄 선고의 기쁨’을 언론의 카메라 앞에서 만끽하고 있는 한명숙씨, 과연 그녀는 전혀 죄를 짓지 않았단 말인가? 허허··

 

더욱 국민을 웃음짓게 만든 것은 1심에서 ‘무죄’선고 받고 자살한 故노무현씨의 고향 ‘봉하마을’을 찾았다는 언론보도다.

 

‘무죄’가 곧 故노무현씨가 지켜주셨기 때문이라고 자랑삼아 정치 ‘쇼’(?)하고 있는 한명숙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어찌 대한민국의 총리까지 했다는 사람이 그렇게 ‘무죄=故노무현의 도움’이라고 국민 앞에 단도직입적으로 말할수 있을까? 사법부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 해주었지 어떻게 故노무현씨가 무죄를 만들어 주었다는 발상을 하고 발표를 해야하는가?

 

검찰이 정치자금 9억원을 꿀꺽 삼켰다는 9억원 증여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언론은 전한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라는 속담이 무색하게 5만 달러건은 일단 1심에서 무죄라··· 한명숙씨에게 총리공관에서 달러를 건넸다는 곽영욱씨에게는 징역3년이라 ··· 그렇다면 도대체 곽영욱씨로부터 돈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전 국무총리 한명숙과 곽영욱과의 상관관계는 도대체 무엇일까?

 

한명숙씨가 총리 시절인 2006년 12월20일 총리 공관에서 곽영욱 전 대한 통운사장과 점심오찬을 했고 그날 저녁에는 9억여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한명숙씨에게 줬다는 혐의를 받고있는 건설업자 한모씨와 함께 이른바 이름도 거창한 ‘만찬’을 했다고 언론은 전한다.

 

하루 점심오찬에는 총리라는 최고위 공직자가 인사 청탁조로 5만 달러를 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통운 사장’이라는 사람과 식사하고, 저녁만찬에는 한명숙씨에게 9억여원의 불법정치자금을 주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한모씨와 만난 셈인데 대한민국 총리라는 직분이 그 정도로 널럴하고 화평한 하루 인생을 살아도 되는 자리인지 참으로 부럽다(?)부러워!

 

왜 국정의 최고직위에 있는 국무총리가 하루 점심오찬과 저녁만찬에 국정과 전혀 관련없는 사장이나 건설업자들과 만나야만 했을까?

 

총리가 점심에 기업체 사장, 저녁식사에 건설업자를 만났다면, 이거야 무엇인가‘공직기강’이란 측면에서 볼때 좋지않은 냄새가 날듯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언뜻 스친다.

 

한명숙!

 

평택 폭동때 총리된 자가 친북 좌경적 평택폭동 세력과 평택폭동을 진압하려는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대등하게 나무라면서 소위 폭동자도 자제해야되고 진압하는 공권력도 자제해야한다는 식의 양비론을 토설해 낸 그 야릇한 공권력의 전직 총리가 이제 ‘자기는 무죄’고 이 모든 것이 故노무현씨의 음덕 이라는 식의 말을 내뱉고 있으니, 도대체 한명숙이라는 여성 정치인은 어떤 생각을 갖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생존하며 그녀가 그리던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이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많은 示唆점을 느끼게한다.

 

전직총리 정도 됐으면 애국심에 지주된 공직자의 道가 조금이라도 표출되어야 하지 않을런지···

 

답답하다 답답해! 화가난다 화가나!

 

2010.04.13 15:48:05
양영태 컬럼리스트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http://www.independent.co.kr/news/article.html?no=40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