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제

軍人이 被告인가?

물곰탱이 2010. 4. 14. 15:46

軍人이 被告인가?

 

軍을 비하하는 세력은 분명한 반역 세력이다!

 

軍의 生命은 士氣 그리고 또 士氣위에 존재한다!

 

의욕이나 자신감이 충만하여 굽힐 줄 모르는 기세를 士氣라  하고 한다면  士氣를 먹고 산다는 軍 은 국가 보위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하는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의 표상이다. 따라서 軍 의 士氣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야 국가가 발전하고 융성하는 법이다.

지금 우리 국군의 士氣는 어떠한가?


영어 사전에는 士氣를 morale과 fighting spirit라고 기록되어 있다.

士氣를 떨어뜨린다는 것은 destroy (or undermine)one's morale이라고 하고 士氣를 높힌다는 것은 raise the morale이라고 한다.


오늘 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국회에서 행한 국회의원들의 천안함 관련 발언들이 과연 군의 士氣를 높이고 있었는가 아니면 떨어뜨리고 있었는가를 자세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軍은 士氣가 충전해야 전투에 이길 수 있음은 삼척 동자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士氣가 충천하다’는 것은 영어로 have high the morale이라고 하고 ‘士氣가 떨어진다’라는 영어말은 be demoraliged 또는 become dispirited라고 한다.


지금 우리 국군의 士氣는 어떠한지 한번쯤 점검해 보아야 할 시간이다.

군인은 강한 군사 훈련과 군인 정신의 교육을 받고 난 후 반드시 군인 선서를 한다.

군인 선서는 새로 군에 입대하는 군인들이 자신에게 부여된 국가를 위해 주워진 군사적 임무를 생명을 바쳐 충실히 수행 할 것을 국가와 국민에게 정식으로 표명하는 맹세를 뜻한다.


군인정신이란 영어로 the military spirit라고 하며 군인정신이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필수적인 요소로써 군인의 명예를 존중하고 임전무퇴의 기상과 필승의 신념 그리고 죽음을 무릅쓰고 군인에게 부과된 “적과 싸워 이겨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완수하는 애국 애족의 정신을 뜻한다.


군인은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을 다해야 할 충성의 의무와 직무수행을 함에 있어서 어떤 위험이나 고난속에서도 일신의 안전을 위해 회피함이 없이 성실하게 부여된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 특수 안보 집단이다. 그러기에 비록 국회의원이라할지라도 군(軍)을 함부로 다뤄선 결코 안된다는 말뜻이다. 더욱이 군사기밀과 관련된 軍紀를 누설시키거나 위해를 가하는 언동은 극히 삼가해야한다.


군인은 복무중에 지득하게 된 비밀을 공무외의 목적으로 사용해서도 안되고 누설해서도 안된다.

군인의 길은 숭고한 국가의 명령에 따라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하는 위대한 宿命的인 공간에 서 있는 것이다.

군(軍)은 불가능이 있어서는 안되며, 임무수행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이 있다면 장애 요인을 격파하여 120%임무를 수행 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절대 명령에 복종해야 하며, 충성심으로 가득차 있어야 한다. 따라서 軍의士氣는 충성심과 함께 존재하며 바로 군의 士氣가 전우애와 단결력의 중심 집합이 되며 그래야만 군의 전력(戰力)이 상승하여 적을 무찌르게 되는 동력이 발생하게 된다.


상무정신(尙武精神)은 항상 전쟁을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로써 국가를 방위하는 숭고한 군인 정신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軍人정신은 군인의 본분인 위국(爲國)헌신과 적과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상무정신(尙武精神)의 복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작금의 북한소행으로 인해 발생한 ‘천안함 격침’사건이후 일부 정치인들과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이 軍의 골간인 軍의 군사 비밀과 軍의 위상을 함부로 노크하고 있다는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몰지각한 행위이자 용서 할 수 없는 일이다.

軍을 비하하거나 모독하는 발언과 행위가 일부 정치인과 일부 언론에 나타나고 있음은 국가 안보를 상정해 볼때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차제에 일부 정치인들과 일부 몰지각한 언론인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軍은 피고(被告)가 아니라는 분명한 사실을 적시(摘示)하고 싶다.

수도병원에서 ‘천안암’격침으로 입원한 전상자인 군인들이 군복을 입지 않고 환자복을 입고 나와서 인터뷰 아닌 심문(?)을 당해야 하는 치욕적인 모습을 다시는 요구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일부 정치인 일부 언론에 분명히 알려 주고 싶다.


군인은 피고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두길 바란다.

 

2010.04.14 10:33:24
양영태 컬럼리스트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http://www.independent.co.kr/news/article.html?no=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