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제

유언비어 날조 아고라 누리꾼 고발

물곰탱이 2010. 4. 11. 09:45

유언비어 날조 아고라 누리꾼 고발


천안함 침몰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


 

천안함 침몰과 관련, 군의 자작극 또는 은폐조작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유포시킨 네티즌들이 시민단체에 의해 무더기 고발 조치됐다.

 

라이트코리아·자유수호국민운동·납북자가족모임 등은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이들 네티즌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 제출에 앞서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을 갖고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국민간의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피고발인들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은 공익을 해칠 목적으로 허위의 통신을 한 것”이라며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욕설과 인신공격, 저주의 극언을 써가면서 천안함 침몰사건을 정부의 자작극으로 몰고, 북풍 조작사건으로 단정하는 악의적인 글로 넘쳐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단체 라이트코리아는 자신들을 비난하며 협박성 글을 올린 네티즌 1명에 대한 고소장도 함께 제출했다.

 

이하 이날 현장 영상 및 사진.

 

<유언비어 날조 아고라 누리꾼 엄중 처벌하라> 기자회견 및 고발접수 영상 ⓒ독립신문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독립신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고발장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는 모습 ⓒ독립신문

 

김승근 기자
2010.04.09 20:07:39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http://www.independent.co.kr/news/article.html?no=40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