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수전노처럼 모으고 개처럼 벌어서라도 살 수도 손에 넣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갖고 싶다는 욕심만으로 가질 수 있는 건가요. 상대의 마음이 어떤 모양인지 안다면, 그림 조각 맞추듯이 마음과 그 마음을 빈자리에 꼭 끼워 맞.. 강나루 건너 밀밭/뒷동산 팔각정 2011.05.18
흔적이 남는 인생 흔적이 남는 인생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가루가 남습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산 계곡에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이 땅.. 강나루 건너 밀밭/뒷동산 팔각정 2011.05.18
큰 돌과 작은 돌 큰 돌과 작은 돌 두 여인이 노인 앞에 가르침을 받으러 왔다. 한 여인은 자신이 젊었을 때 남편을 바꾼 일에 대해 괴로워 하면서 스스로를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또 한 여인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도덕적으로 큰 죄를 짓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었다. 노인은 .. 강나루 건너 밀밭/뒷동산 팔각정 2011.05.18
미국인 Adam씨가 1950년대에 촬영한 컬러 사진 미국인 Adam씨가 1950년대에 촬영한 컬러 사진 소시장의 풍경입니다. Adam 아담에게 인상깊었던 한국의 모습은 모두가 검은 머리에 하얀 옷을 입었다는 거였다고 합니다. 과연 장마당 가득 찬 사람들 모두 흰 옷이군요 Adam 아담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인 한국 노인분들의 담배 피는 사.. 예술 문화 역사 2011.05.04
네티즌이 뽑은 경악할 과적 16 네티즌이 뽑은 경악할 과적 16 전세계 네티즌이 과도하게 많은 사람이나 짐을 실은 과적의 대표적인 사례 16개를 꼽았다. 전세계 언론에서 보도되거나 네티즌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꼽은 것이다. 대부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중동 등의 국가에서 발견된 사례가 꼽혔다. 북한의 과적사례도 10위에 랭크.. 강나루 건너 밀밭/뒷동산 팔각정 2011.05.02
술잔을 잡고 달에게 묻다 把酒問月(파주문월) 술잔을 잡고 달에게 묻다 - 李白(이백) 靑天有月來幾時 푸른 하늘의 달이여, 언제부터 있었느냐? 我今停杯一問之 나 지금 술잔을 멈추고 한 번 물어 보노라. 人攀明月不可得 사람은 저 밝은 달을 잡을 수 없는데 月行卻與人相隨 달이 도리어 사람을 따라 오는구나. 皎如飛鏡臨丹闕 .. 예술 문화 역사 2011.04.27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눈물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눈물 한국원예연구소장 재임시 우장춘 박사가 왜 아직도 "씨없는 수박 만든 사람" 으로만 알려져 있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더구나 씨없는 수박은 '기하라 히토시' 라는 이름의 일본인 박사가 처음 만들었고, 그걸 우 박사가 한국에 들고 온 것인데도 말이다... 생명과학 BT 2011.04.27
탁주와 약주 이야기 탁주(濁酒) 이야기 서민층에서부터 농어민에 이르기까지 가장 폭넓은 기호층을 가진 술인 탁주는 60, 70년대까지만 하여도 널리 애음되었던 술이다. 고래부터 토속주로서 도시의 서민층과 농민에게 이르기까지 두루 즐겨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탁주, 약주, 소주 중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오랜 .. 강나루 건너 밀밭/뒷동산 팔각정 2011.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