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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기온으로 30년만에 가장 추워

물곰탱이 2010. 12. 24. 11:50

 

12월 기온으로 30년만에 가장 추워

 

[앵커멘트]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5.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12월 기온으로는 30년만에 가장 낮았는데요.

맹추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바깥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슬기 캐스터!

오늘 추위가 정말 대단하던데, 많이 춥죠?

[중계 리포트]

이곳에 제가 20분 전부터 서있는데요.

추위가 매섭다 못해 정말 무섭습니다.

지금 얼굴이 얼어서 발음이 잘 안돼고 손이 꽁꽁 얼어서 마이크를 들고 서있기도 힘든데요.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서 12월 기온으로는 30년 만에 가장 낮았는데요.

지금 기온도 아침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 날이라 많은 계획들 세우셨을텐데요.

낮에도 뼈속까지 시리게 하는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추위 대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서해안에는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린다고요?

[답변]

서해안 지방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날리던 눈이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밤부터 굵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서해안과 호남지방 그리고 제주도 산간에는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이 지역에는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충남 내륙지방까지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충남과 전남 남해안에는 2~7cm, 충북에는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겠는데요, 하지만 폭설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 지방의 눈은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으로도 모레인 일요일 낮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추위는 매섭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서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http://media.daum.net/culture/weather/view.html?cateid=100024&newsid=20101224112303597&p=YTN&RIGHT_COMM=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