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스포츠

美 대학생의 김연아 찬가 'Queen Yuna'

물곰탱이 2010. 3. 14. 18:56


美 대학생의 김연아 찬가 'Queen Yuna'

'Queen Yuna'
Falling down time and time again
수만번 넘어지고 쓰러져도
But you rise up through your tears
당신은 눈물로 일어났습니다.
You feel down, you feel out 
Everday that passes by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를 믿음으로 걸어왔죠.
Here at last, with a crowd around
그리고 지금 여기, 수많은 관중 속에서
You glide out to shine before the world on ice
세계 속에서 빛나기 위해 나아 갑니다.
You are the one that we've been waiting for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당신,
Behold, the queen of ice reigns tonight.
오늘 밤, 진정한 여왕으로 태어나는 당신을 모두가 바라봅니다.
고마워요.
Do you hear the world's loud praise?
당신을 향한 세상의 환호가 들리나요?
사랑해요.
Your nation shared your tears of joy
당신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때,
As you cried with victor's pride
대한민국이 함께 울었고,
And you deserve the beauty 
금메달을 메고 환히 웃는 당신과 
with that gold around your neck
대한민국이 함께 웃었습니다.
The name that will remain in all our hearts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그 이름
Queen Yuna 
김연아.

 

 

저스틴 블랙스톤(Justen Blackstone)이란 이름의 한 미국인 대학생이 열창한 이 같은 가사의 '피겨 여제' 김연아 찬가 '퀸유나'(Queen Yuna)가 인터넷에서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퀸유나'는 저스틴 블랙스톤씨와 같은 대학에 유학 중인 한국인 문요한·양승구씨(21)가 공동 작사하고, 양씨가 작곡했다. 노래는 양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핸섬 가이' 저스틴 블랙스톤씨가 부르고 있다.

김연아 선수 찬가 '퀸유나'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지난 5일 유튜브에 올려진 이래 나흘이 지난 9일 오후 3시 현재 9만4천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양승구씨는 이날 한경닷컴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상상할 수 없는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연기를 펼친 김연아 선수를 본 뒤 그 감동을 노래에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양씨는 "학교에서 많은 미국인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김연아 선수를 칭찬하는 모습에서 이 노래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