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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창수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긴급방역 추진

물곰탱이 2010. 1. 7. 23:34

MT 머니투데이

포천 창수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긴급방역 추진

 

입력 : 2010-01-07

 

■경기도는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한아름농장(대표 한경남)의 구제역 의심축 신고건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결과 “ 구제역”으로 확인되어 긴급방역조치 하였다고 ’10. 1. 7일 밝혔다.

 

○발생농장은 젖소 198마리를 기르는 곳으로 ’10. 1. 2일 해당 농장 진료 수의사가 구제역이 의심되어 포천시에 신고하여 축산위생연구소 1차 검사결과 음성이었으나, ’10.1.6일 재검사 결과 구제역이 의심되어 당일 검역원에정밀검사 의뢰하였으며, * 연구소 9두 검사결과 1두 양성, 검역원 시료채취 22건(혈액, 수포 가피, 타액)

 

○국립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10. 1. 7일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되었다.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道에서는 즉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고 현장 지휘차량(Lab car)를 현장에 투입하여 이동제한, 주변 소독, 인근농장 예찰, 500m내 가축전두수 신속한 살처분.매몰 등 『국가위기대응 메뉴얼』 및 『구제역 방역 긴급행동지침』에 의거 긴급방역조치 하였다.

 

○ 또한,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발생지역(500m), 위험지역(3km), 경계지역(3~10km) 등 방역지역을 정하여 이동통제와 함께


* 발생지역(발생농장 포함) 3농가 298마리, 위험지역 72농가 29,637마리, 경계지역 382농가 103,299마리로 조사됨(추가 조사중)

 

○ 최근 14일간 가축 이동상황이나 사람.차량 출입상황 등에 대한 추적조사와 함께 발생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 도내 전농가 감수성 동물(소, 돼지, 사슴, 염소 등)에 일제 임상관찰 실시,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 토록 긴급 조치했다.(공문조치 및 전농가 문자메세지 전송)

 

■ 구제역은 조류인플루엔자와 함께 국제 교역상 중요(수출중단)시 되는 급성전염병으로 소, 돼지, 사슴 등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서 감염되어 급격한 체온상승, 입.유두.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고 식욕이 저하되어 심하게 앓거나 죽게 되는 질병으로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

 

○ 우리나라에는 ’00년 15건(경기도 3건), ’02년 16건(경기도 14건) 2차례 발생된 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금년 8년만에 재발생하게 된 것으로,

 

○ 그동안 발생 위험시기인 매년 3~5월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운영하였으며, 매주 소독의 날 운영.농장별 예찰.외국인근로자 고용농장 특별관리, 혈청검사를 연중 실시(’09년 18천건건사)하였다.


■ 道에서는 비축 방역약품 14톤과 긴급방역비를 활용하여 살처분 등 신속한 방역조치와 함께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금, 생계안정자금 등 경영안정지원대책을 추진하여 도민 피해 최소화 되도록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밝히면서

 

○ 축산농가에서 스스로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사육가축 관찰을 강화하여 의심가축이 발견되는 경우 즉시 신고(1588-4060)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http://www.mt.co.kr/businessReport/reportView.html?m_id=201001071827073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