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13 '수류화개실 일송정'에서
엽예품 중투에 홍화인 '홍염' 이다.
홍외를 걸친 중압중투로 엽예품으로도 감상의 가치가 높다.
2년 전 부산 생화당에서 중투에 홍화가 예쁘게 핀 것을 보고
약한 대공 5개 짜리 한 분를 구입하였다.
꽃이 달린 화분이 있었는데 가격이 조금 고가였다.
한국춘란과 비교하면 껌값에 불과하지만.....
올해 탄력을 받아 내년에는 꽃이 필 것 같다.
사진을 찍으면서 확인하니 대공이 20개 정도 되었다.
구입 당시보다 엄청 탄력을 받고 증식이 되었다.
석곡은 대체적으로 병치레도 안하고 번식이 잘되는 편이다.
재배하기가 수월하고 번식이 잘되니 희소성이 떨어져 인기가 없는 것 같다.
중투에 홍화라! 한국춘란에 이런 품종이 있으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을 것이다.
석곡에는 3예품이 많다.
중투와 홍화, 향이 있으니 '홍염'도 3예품이다.
춘란에서 볼 수 없는 예가 석곡에서는 많다.
한국춘란과 비교하면
감향도 청향도 아닌 중간 향이라 할 수 있는 향도 있고,
신아가 올라올 때 홍외의 아름다움이 매혹적이고
3예품이 제법 있으며
일송이 좋아하는 백색과 분홍색의 꽃들이 많다.
이런저런 이유로 석곡을 가까이 한다.
재테크 수단으로서 난초가 아니라 애란의 마음으로 애배한다.
<수류화개실 일송정에서 일송>
출처 : 수류화개실 일송정(水流花開室 一松亭)
글쓴이 : 일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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