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BT

항암효과를 높이는 마늘 조리법

물곰탱이 2014. 1. 19. 22:45

항암효과를 높이는 마늘 조리법

 

 

암을 이기겠다는 꿋꿋한 의지는 암 치료와 재발 방지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직장암 수술후, 8년째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김씨의 경우도 그렇다.

암 치료후, 그의 생활습관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음식이었다.

 

 

 

 

김씨는 현미잡곡밥에 채소를 주로 먹고 특히 된장국을 많이 먹는다

여기에 아내의 정성이 들어간 또 한가지 음식이 있는데, 바로 마늘장아찌다.

마늘장아찌는 김씨가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기도 하지만 암 선고를 받은 후부턴 의식적으로 더 챙겨 먹게된 음식이다.

마늘의 항암효과가 크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마늘에 열을 가하면 몸에 좋은 효과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이유는 마늘 껍질 밑에 있는 효소인 알리나제의 특성 때문이다.

우리가 마늘을 씹으면 알리나제 효소는 알리인과 결합해 파이토케리컬인 알리신을 만든다.

그런데 알리나제 효소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파괴된다.

알리나제 효소가 파괴되면 알리인이 알리신으로 바뀌수 없다.

 

 

 

 

그렇다면 마늘은 어떻게 조리해 먹는 것이 좋을까?

조리법을 달리하면 효소의 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로병사의비밀] 제작진은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다.

 

 

 

 

실험군은 세 가지 종류로 구분 했다.

고깃집에서 즐겨 먹는 구운 마늘, 다진 마늘을 바로 볶은것, 그리고 다져서 10분후 복은 마늘을 준비했다.

그리고 세 종류의 실험대상 마늘에서 알리인의 양을 측정했다.

알리인의 양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알리나제 효소가 많이 파괴되었다는 뜻이다.

분석결과, 구운 마늘의 효소가 열에 가장 많이 파괴돼 있었다.

 

 

 

 

그렇다면 조리법에 따른 항산화력은 어떨까? 생마늘, 마늘+ 물+ 기름, 다진마늘 + 물+ 기름, 다진 마늘 볶음, 마늘 장아찌등 실험군을 다섯가지로 구분했다.

분석결과 항산화력이 가장 강한 조리법은 단연 생마늘이었다.

그리고 여러 조리법 중에서 생마늘과 가장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은 마늘장아찌였다.

 

 

 

 

마늘장아찌는 생마늘이 가지고 있는 강한 매운맛과 자극성이 없어 먹기에 좋으면서도 생마늘이 가지고 있는 생리활성기능은 대부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스테미나를 증진 시키고 인체를 건강하게 하는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설파이드 화학물이 생마늘 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마늘 장아찌는 마늘의 힘을 가장 많이 담을 수 있는 조리법인 것이다.

 

 

http://ljwnasjyna.tistory.com/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