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제

누가 軍을 비판할 자격있나?

물곰탱이 2010. 4. 18. 13:49

누가 軍을 비판할 자격있나?


오늘날의 위약한 軍紀, 바로 정치권력, 언론권력 때문이다.

 

일부 언론인, 일부 인사들은 천안함 참사에 연이은 대잠(對潛)링스(Lynx)헬기 1대 소실(消失), 철원 GOP근무병 피격 사망사건 등을 보면서 軍이 軍紀가 빠졌다고 軍을 맹렬하게 비난한다.  일부 언론들과 함께···
그러면서 일련의 이번 사고들과 관련해 軍이 보여준 태도가 軍을 믿는 국민들의 마음에 흠집을 가져왔다고 또 軍을 비난한다!  웃기는 포퓰리즘적 남의 탓하는 病중의 病이다.
누가 감히 軍을 비판할 자격이 있나?
오늘날의 힘 빠진 軍을 그 어느 누가 만들었나?
바로 정치인들 아닌가? 일부 언론인들 아닌가?
친북좌익정권 10년 하에서 어느 정치인이 어느 언론인이 軍을 보호하고 軍의 士氣를 위해 노력했고 헌신 해보았는가? 서해 연평해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우리의 아름다운 애국의 꽃들에게 적이 총격을 받기 전에는 절대로 먼저 공격하지  말라는 상부 명령으로 아까운 생명을 초계처럼 내버려야 했지 않은가
NLL을 침범한 적군을 보고도 공격하지 말라는 쓰레기 같은 정치꾼들의 명령 때문에 우리의 귀한 국군들이 산화해야 했지 않았던가
세상에 국가가 자기의 귀한 군인을 죽음의 무덤 속으로 밀어넣는 잔혹사가 어디 어느 시대에 있었던가.

軍 내부를 분열시키고 약화시키기 위하여 軍사법 개혁 운운하며 민주군대가 되어야 한다는 미명 아래 軍의 위계질서를 뒤흔들어 놓고 軍을 우롱했었던 자들이 과연 누구냐. 바로 당시 권력자들 아닌가. 바로 일부 정치인들 아닌가. 바로 당시 일부 언론들 아닌가

지금까지 軍은 일부 문약한 정치인과 일부 무책임한 언론과 좌경 언론인 때문에 소중한 국가 안보 최후의 보루인 軍 명예의 전당이 손상과 상처를 수도 없이 받아왔다.
軍을 탓하기 전에 文弱한 일부 시건방진 정치인, 일부 언론인은 스스로가 국가안보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省察 할 수 있는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해보라!

軍의 生命은  士氣와 軍紀 확립이다!
누가 軍의 軍紀를 문란 시키고 있는가? 국가 안보 불감증인 일부 정치인들과 일부 언론인 때문 아닌가?

軍이 호국 안보의 애국심과 충성심속에서 명예롭게 살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 할 책임은 그 누구보다 정치인과 언론인의 국가관에 기인됨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 軍을 비난할것이 아니라 지난 10년 친북 정권 아래서 가혹하게 난도질 당해왔던 쓰라린 軍의 상처가 지금도 편편히 남아있음을 직시하고 强軍을 육성하기위해 軍의 士氣를 진작시켜 주어야한다. 또 지난 10년의 친북좌경정권이 심어놓은 세작들이 군내부에 암약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군의 기강을 탓하기 전에 먼저 타율적으로 만들어진 가슴 아픈 軍의 기강 해이의 원인부터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이 지난 10년에 걸쳐 실추된 軍의 명예를 회복하고 있는 ‘진통의 시간’으로 깊게 이해 할 수 있는 정치인·언론인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軍의 명예를 더 이상 손상시키거나 비난하지 마라!

軍을 홀대했거나 무시했던 일부 정치인이나 일부 언론은 군(軍)을 비판할 자격이 전혀 없다.

우리의 主敵은 분명코  김정일 정권인데 도데체 누가 主敵 槪念을 없애 버렸는가?
바로 대통령이라는 노무현과 그의 수하 해군소장 출신으로 국방장관이 된 윤광웅 아닌가? 그리고 그 이후 주적 개념을 명백하게 되살려 軍의 戰意와 士氣를 강화시키면서 軍의 원상회복을 위하여 진실로 노력해준 정치인, 언론인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

용서 받지못할 일부 정치인들이 軍을 이토록 약하게 만들었지 않았던가 ···· 그래서 정치인과 언론인은 우리의 軍을 强軍으로 육성 시킬 강한 책임과 의무가 있는것이 아닐까?

軍을 원망하기전에 軍의 士氣를 위해 제도적인 장치부터 먼저 해야 할 것 아닌가?

천안함 사건은 결코 軍의 책임이 아니다! 결코 국방장관의 책임이 아니다. 또한 해군 참모 총장의 책임도 아니다. 함장의 책임도 아니다.
이 모두는 여태까지 軍을 强軍化 시키지 못한 정치권력과 일부 언론의 책임이 아닐까?

 

양영태 컬럼리스트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2010.04.18 09:13:43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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