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하인과 새끼줄 두 하인과 새끼줄 "오늘이 섣달그믐이니, 약속한 대로 자네들은 내일부터 자유의 몸일세." 주인이 하인들을 불러놓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부탁이 있네. 오늘밤 이 짚으로 새끼를 좀 꼬아주어야겠네. 아마 이 일이 우리 집에서 하는 마지막 일이 될 걸세. 될 수 있으면 가늘고 질기.. 강나루 건너 밀밭/뒷동산 팔각정 2012.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