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나뭇내 맡으며
오르는 새 하늘 날으는 흰구름
긴 숨을 한번 또 쉬자
비치는 새 태양 참새의 첫 울음
이 모든 것은 나의 새 세상
뛰어라 염소야 새 날을
맞으러 첫 발자국 듣기 전에
새벽에 빛나는 펴진 바다 보면서
모래 차며 바닷가로 거닐 때
두 손이 두 마음을 잡고 연결해
말도 없이 웃는 얼굴들
하얀 갈매기는 옆을 지나가면서
기쁜 맘의 노래 소리 들리네
그대여 가볼까 저 수평선 아래
파도 아래 슬픔 던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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