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루 건너 밀밭/뒷동산 팔각정

입이 하나인 까닭

물곰탱이 2010. 8. 16. 20:21

 


 

        입이 하나인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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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즉,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과
        둘째는... 그것을 반대 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과
        셋째는... 그 험담의 주인공이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입이 하나인 까닭을 아세요?
        
        인생을 참답게 사는 비결은 
        자기 자신의 혀를 조심하며 사는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보다도,
        남의 물건을 훔치는 사람보다도,
        성실하지 못한 사람보다도,
        책임감이 없는 사람보다도,
        이 세상의 그 어떤 사람보다도,
        더 나쁜 사람은
        입을 조심하지 않는 사람이라 할 수가 있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말을 함부로 해서 
        그 실언으로 인하여 상대방을 힘들게 하고 
        고통을 받게 하는 일이 많지요.
        
        눈은 둘이요, 
        귀도 둘이지만, 
        입은 하나인 까닭은
        두 눈으로 자세히 보고 
        두 귀로는 많이 듣는 대신 
        말은 적게 하라는 의미임을 
        우리는 항상 염두에 두고 말을 해야 하겠지요.
        
        남의 가슴에 혹은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은 
        우리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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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무심코 한 말에 
        그 누구인가는 몹시도 괴로워 한답니다.
        
        내가 한 말은 
        머지 않아 나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언젠가는 다시 되돌아 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