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천안함 사태 北소행이라는 것은 상식”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18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천안함 사태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번 사태를 대통령 책임으로 몰고가는 것은 북한에 면죄부를 주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의 천안함 발언에 대해 "천안함이 어뢰로 격침됐다는 것을 억측과 소설이라고 말한다면 정확하지도 않고 사실도 아닐 뿐 아니라 신중하지도 않고 국민적인 단합을 해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유 후보를 지원하는데 대해 "손 전 지사는 4년 동안 한나라당 지사였고 제게 지사에 나가보라고 말씀해주신 분"이라며 "(손 전 지사의 지원을) 국민들이 어떻게 보실 지 판단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지원요청과 관련해서는 "같은 당에 계시기 때문에 여러 경로를 통해 여러 기회에 전하고 있다"고 말했고,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이미 사업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중단하면 우기에 큰 재앙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0-05-18 10:39 기사수정 2010-05-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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