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니파타'의 뜻은 '經들의 모음' 즉 경집(經集)이다. '수타니파타'는 1000여 개의 게송이 5품 70경으로 되어 있는데 전체가 번역되지 않고 오직 4품만 의족경(義足經)으로 한역되었다. 인도의 재가불자인 지견이 기원 후 233년과 325년 사이에 번역했다 한다. 코뿔소를 말하는 무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어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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