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루 건너 밀밭/뒷동산 팔각정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물곰탱이 2010. 12. 31. 12:47

 

 

  비발디의 사계 中 겨울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不須胡亂行 (불수호난행)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라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오늘 내가 남기는 이 발자국은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뒤에 따라 오는 이가 이정표로

따를 것이니라.

 

西山大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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